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6.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이번 사전 투표에서는 유권자 총 4428만11명 가운데 현재까지 746만354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 동시간대 투표율 13.3%보다 3.6%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현재 25.2%를 기록 중이다. 이어 전북 22.8%, 광주 21.3%, 강원 18.9%, 세종 18.3%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3.2%를 기록 중인 대구다. 경기가 15.3%로 뒤를 이었고 인천과 대전이 각각 15.8%, 부산 15.9%로 집계됐다.
서울은 17.1%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일 경우 앱을 실행한 다음 현장에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총 3565곳에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대표전화(☎13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관련뉴스
